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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보이지 않는 괴로움 코막힘에 대해서 알아본다. 환절기 또는 또 다른 이유로 코가 막히게 된 경험을 한 사람들이라면 그 고통을 알게 된다. 밖으로는 드러나지 않기에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는 않지만, 그 고통만은 너무나 잔혹하다. 이러한 코막힘은 영어로는 Nasal congestion, nasal blockage, nasal obstruction, blocked nose, stuffy nose, plugged nose 라고 부른다. Nasal congestion, nasal blockage, nasal obstruction 같은 경우는 의료용어고 일상생활에서는 blocked nose, stuffy nose, plugged nose 라고 부른다. 코막힐 낭이라는 한자가 있을 정도로 옛부터 있어온 고통이다. 한자가 무척 빽빽한 걸 보면 코막힘의 답답함을 잘.. 더보기
[건강] 현대인의 적 비만에 대해서 알아본다 - 2편 비만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더 문제이다. 비만한 사람은 자기관리에 실패한 것으로 여겨져 한국 같이 부조리가 많은 국가에서는 멸시당하는 일이 많다. 위의 동영상에 달린 댓글들만 봐도 대부분이 비만인들을 폄하하는 것을 정상체형 사람들은 매우 당연하게 생각한다. 또한 살찐 사람은 소수를 제외 하고는 힘든 일에서 도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먹는 것에 탐닉하는 것이라는 편견이나, 살이 찐 사람은 끈기가 강한 소수라도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편견 역시 널리 퍼져 있다. 정치적 올바름을 중시하는 최근의 경향 때문에 매체에서는 이런 일이 많이 줄었지만,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현실에서는 비만을 혐오하는 추세가 오히려 심해졌다. 다만 편견이라고 적혀있기는 하나, 일정 수준 이상의 고도비만의 경우 자기관리의 실패일 확률이 매우 높.. 더보기
[건강] 현대인의 적 비만에 대해서 알아본다.- 1편 비만(肥滿,obesity), 비만증(adipositas)은 전염될 수도 있는 질병이다. 살(지방)이 쪄서 뚱뚱한 상태, 몸에 과다한 체지방을 가진 상태를 말하며 따라서 운동 등에 의한 근육때문에 체중이 높은 것은 예외다. 보통 근육이 체지방보다 무거워서, 근육질인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체중이 높아도 비만이라 하지 않는다. 외견상으로 말라보이고 체중이 정상이어도 체지방률이 정상보다 높게 나오면 의학적으로는 비만, 마른비만이다. 비만이 심하면 외형이 기형적으로 변할 수 있고 여러 심각한 합병증이 수반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비만에도 여러가지 단계가 있는데, 정상적인 체중 이상 나간다면 크게 과체중과 비만으로 나뉘며, 비만은 그냥 비만과 고도비만으로 나뉜다. 고도비만은 남자는 체지방이 체중의 25%, 여자는.. 더보기
[건강] 수면무호흡증에 대해서 알아보자.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잘 때,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현상이다. 산소가 인체에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잠을 오래 자도 충분히 피로가 회복되지 않으며, 심장에 상당히 무리를 주는 질병이다. 사람의 신체는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부가 늘어지는데, 목구멍 주변의 피부가 늘어지고, 비만, 비대한 편도 등의 원인으로 기도가 좁아지면서 잠을 자려고 반듯하게 누웠을 때 중력의 영향으로 기도가 막혀서 생기는 질병이다. 잠을 자면서 이 무호흡증(apnea)이 간간이 일어나게 되는데, 한번에 약 20-30초간의 무호흡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저산소증(hypoxia)이 발생해 환자가 잠에서 깨게 된다. 이런 현상이 하룻밤에 몇번에서 몇백번간 반복되게 된다.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다. 비만(.. 더보기
[건강]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서 알아보자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에서 분비된 위액을 비롯한 소화 효소들이 식도로 역류하여 염증성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의미한다. 영어권에서는 줄여서 GERD나 GORD 등으로 표기한다. 여기서 나타나는 가슴부위가 아픈 증상은 Heartburn(역류성식도염이랑 동의어가 아니라, 증상만을 표현하는 단어이다.)이라고 하기도 하며, 위산이 역류될 때 가슴이 타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것이다. 위염이나, 위산과다분비 일때도 식도에 비슷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병원 전문의에게 상담하거나 내시경을 촬영하여 확인해야 정확한 증상을 파악할 수 있다. 참고로 통증자체는 똑같다. 위염을 앓던, 위산과다분비를 앓던 위산분비가 과다해져 식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타는 듯한 통증이 난다. 전자는 위산자체가 과다분비된 것이고, 식도염은 위산의.. 더보기
[건강]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질병 - 다한증 다한증은 일정 신체부위에 과도하게 땀 분비가 일어나는 것을 말하며 부위에 따라서 부분적 다한증 혹은 전신적 다한증으로 분류된다. 부분적 다한증의 경우 안면, 손, 발, 겨드랑이, 오금, 가슴, 다리 관절, 팔 환부, 엉덩이, 등, 목, 머리, 코끝 등 어느 신체 한 부위에 나타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전신성 다한증은 말 그대로 전신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부분성보다 훨씬 괴롭고 힘들다. 이 사람들은 손/발/겨드랑이/안면/머리 등에 부분적으로 땀이 더 많이 나면서 전신에도 땀이 같이 나는거라 부분적 다한증 환자와는 급이 다르다. 덤으로 전신성은 100% 완치할 방법이 없다. 수술도 전신에서 땀이 나는 경우는 소용이 없다고 한다. 바르는 약물, 수술, 전기영동법이 모두 완치불가이다. 전신에서 땀이 줄줄 .. 더보기
[건강] 철학적 죽음 치매에 대해서 알아보자. 2편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 즉 뇌경색과 뇌출혈에 의해 뇌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치매이다. 뇌졸중이 반복되어서 생기거나 뇌졸중이 생긴 부위가 넓을 경우, 그리고 뇌의 기능을 연결해주는 부분에 뇌졸중이 생겼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병 중에서는 두 번째로 흔한 유형이다. 증상은 뇌줄중이 생긴 곳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보통 전두엽(frontal lobe) 기능의 저하를 공통적으로 보이는 편이다. 기억력 장애도 발생하는데 이 역시 뇌졸중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알츠하이머 병처럼 아예 저장이 되지 않거나 반대로 힌트를 주면 기억해내는 양상을 보이는 등 환자마다 다른 모습을 보인다. 경우에 따라 파킨슨 증상이나 극단적인 행동 감소가 관찰된다. 급성 뇌졸중이 시상, 기저핵 등에 생겼을 때 드물게 환각이나 급격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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