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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모펀드는 무엇인가?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사모펀드라는 말이 나옵니다. 사모 펀드는 개인 회사 (Private Company)에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 또는 그런 투자 단체입니다. 회사마다 투자 방법은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차입 매수 (Leveraged Buyout)을 통해서 회사를 사서 3년~5년 후에 되팔아 이익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모 펀드가 처음으로 유명해진 것은 1980년대로 (그때는 사모 펀드보다는 차입 매수회사라고 불렸습니다) 여러 회사를 구조조정 위기에 빠트리면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차입 매수는 회사를 살 때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회사를 사 최소의 금액을 투자해서 최대의 이익을 남기려는 투자 행태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회사의 가격이 500억이라면 200억을 빌려서 산 .. 더보기
[금융] 주식, 채권, 외환 파생상품의 옵션이란 무엇인가? 경제에 관한 뉴스, 정보, 글들을 읽다 보면 옵션이라는 말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주식, 채권, 외환 파생상품의 Option이란 무엇일까요? 가장 기초적인 파생상품의 3가지 중 하나(Plain Vanilla; 선물, 스왑, 옵션)입니다. 옵션이란 기초자산을 만기시점에 행사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주고받는 계약입니다. 선물옵션을 예로 든다면, 선물거래를 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입니다.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 (Call), 팔 수 있는 권리를 풋옵션 (Put)이라 합니다. 만기시점에서 옵션의 가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콜옵션 매수는 Max{0, S - K}이고, 풋옵션 매수는 Max{0, K - S}입니다. 여기서 S는 기초자산 가격, K는 행사가격, 그리고 Max 함수는 둘 중 가.. 더보기
[금융] 선물이란 무엇인가? (선물 거래) 선물 거래라는 말은 주변에서 정말 많이 들어본 말입니다. 하지만 선물이라는 단어는 쉽게 다가오지는 않는 말입니다. 그래서 선물이라는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알아보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선물이란 일본어 先物(さきもの)의 한자 음독변환 차용한 것입니다. 가장 기초적인 파생상품 3총사(plain vanilla) 중 하나입니다. 1877년 시카고 선물 시장에서 옥수수를 기초자산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언급하겠지만, 원래는 시세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1970년대에 석유, 주식, 지수상품, 채권 등 다양한 상품을 기초 자산으로 한 선물이 개발되었고 본 용도인 헷징 뿐만 아니라 투기적 목적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왑, 옵션과 함께 사용되어 수많은 파생 상품을 창작했습니다, .. 더보기
[금융] 앱테크란 무엇인가? (리워드앱) 시대가 변함에 따라 신조어가 생기고 있습니다. 여러 신조어 중에서 혹시 앱테크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말 그대도 app + Tech, 즉 애플리케이션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돈을 버는 새로운 재테크 풍조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광고를 보거나 설문에 응답하면 일정 부분 적립금을 주는 앱들을 깔아 적립금을 모은 뒤 현금으로 바꿔 돈을 버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런 앱들을 "리워드앱"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만 휴대하면 어디에서든 비용을 아끼고 관련 정보를 모을 수 있어, 간편한 방법으로 재테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광고를 보거나 설치하거나 해당 URL로 들어갈 시 광고업체가 얻는 수익이 발생하는데, 그 수익 중 일부분을 앱 이용자에게 적립금 형식으로 주고, 적립금을 현금으.. 더보기
[금융] 유가증권이란 무엇인가? 경제뉴스를 듣다보면 가장 많이 듣는 단어가 증권입니다. 그러기에 증권이라는 말은 굉장히 친숙한 단어입니다. 하지만 증권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증권이란 무엇인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가증권(有價證券)은 재산적 가치를 가지는 사권(私権)을 표시하는 것으로 재산권의 원활한 유통과 이용을 도모하는 증서입니다. 줄여서 증권이라고도 불린다. 쉽게 풀어 말하면 종이쪼가리에 이 종이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은 무엇을 얼마나 소지하고 있습니다. 적어놓고 법적 공증을 통해 상법상의 재산권으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또한, 유가증권은 소지자가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유가증권은 소지자가 명시되어 있지 않은 무기명 증권이지만, 기명증권이라고 하여 소지자가 명시되어 있는 증권도 있습니.. 더보기
[금융] 어음에 대해서 알아보자. 어음은 일상생활에서는 많이 쓰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금융, 경제 쪽에 조금이라도 발을 담그게 되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어음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아두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음은 발행하는 사람이 일정한 금전의 지급을 약속하며 발행하는 일종의 지급보증서입니다. 쉽게 말해 외상 증서라 보면 됩니다. 이 어음을 제때 처리하지 못하게 되면 부도가 나게 됩니다. 지급을 약속하는 증권을 약속어음이라 하는데, 말 그대로 언제 어디 은행 어디 지점(지급장소/제3자방으로도 부름)에서 얼마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하는 어음을 의미합니다. 제삼자에게 지급을 위탁하는 증권을 환어음이라고 하며, 주로 무역거래용으로 사용하므로 대개는 약속어음이 많이 쓰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어음법은 .. 더보기
[금융] 양날의 검 파생상품에 대해서 알아본다. 금융 투자를 하다 보면 파생상품이라는 용어를 접하게 됩니다. 파생상품이라는 용어는 낯설고 쉽게 와 닿지도 않는 말이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니다. 파생상품은 정확하게는 원래 상품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또 다른 상품을 의미하지만, 주로 쓰이는 의미는 고위험 고수익 도박 "주식이나 채권 같은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현금 흐름을 가져다줄 수 있는 금융상품"을 말합니다. 주식과 채권뿐만이 아니라 곡물, 육류, 석유, 금 심지어 날씨까지 거래상대방만 있다면 실물뿐만이 아니라 지수 같은 추상적 개념들도 기초자산으로 할 수 있습니다. 말이 어려울 뿐이지, 파생상품의 개념은 간단하다. 기초자산의 모든 경우의 수가 상품이 됩니다. 기초자산의 만기일 가격뿐만이 아니라 가격변화의 '과정'도 영향을 미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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