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새로운 시작의 해입니다. 신입사원, 대학교 새내기 등등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새로운 시작을 과도한 술과 함께 시작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술 권하는 문화가 많이 없어지기는 했으나, 아직도 만연해 있는 술 권하는 사회 풍조는 위험한 사회 현상입니다. 그리고 술 권하는 사회 분위기는 자신도 모르는 병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알콜 의존증입니다. 그렇다면 알콜 의존증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위키 백과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알콜 의존증은 정신 질환으로 술과 같은 알콜 음료에 의존증이 있어 정상적인 사회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알콜 의존증은 의학적으로 매우 심각한 질병으로 취급받기도 합니다. 19세기와 20세기에는 흔히 알콜 중독이라고 불렸습니다. 알콜 의존증 상태인 사람을 알콜 중독자라고 부릅니다. 알콜 의존증은 생리학적 원인과 심리학전 원인에 의해 심화가 됩니다. 체내의 알콜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테트라하이드로 이소퀴놀란스는 모르핀(아편의 유효 성분)과 비슷한 구조를 갖는 물질로 동물 실험에서 알콜 기호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물질로 인해 알콜 의존증 환자는 술을 끊을 경우 오한, 구토, 무력감 등의 금단 증상을 겪게 됩니다. 또한 알콜 의존증은 심리적 원인에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데,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해 의존적인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이 보다 알콜 의존증에 취약하게 됩니다. 송영목, 생존본능, 청년정신, 2006, 181 - 183쪽에 나온 내용입니다. 알콜 의존증이 가지는 문제는 심각합니다. 일단 소량의 알콜은 대뇌의 혈류를 촉진하지만 과음할 경우 대뇌 혈관을 수축시켜 전반적인 뇌 활동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만성적인 알콜 남용은 티아민(신경과 근육활동에 관여합니다.)을 감소시키고 코르사코프 증후군(기억력 장애, 시공간을 구별못하는 의식의 장애 등의 증세를 말합니다.)과 같은 기억력 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알콜은 여러가지 신체 대사에 영향을 주어 건강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알콜은 당질 대사에 영향을 미쳐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뇌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콜은 체내에 중성지방이 축적되도록 영향을 주며, 혈중 중성 지방량은 상당기간 금주하여도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알콜은 작은 창자의 아미노산 흡수를 방해하며 그 결과 간의 손상이 유발됩니다. 이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경우입니다. 알콜 의존증 환자는 비타민 결핍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장기간의 알콜 남용은 티아민 결핍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알콜에 의한 영양 결핍은 위장관 변화, 간 기능 저하, 고혈압, 생식 기능 저하, 면역력 저하, 코르사코프 증후군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안홍석, 영양과 건강(디지털시대), 성신여자대학교출판부, 2008에 나온 내용입니다. 이렇게 위험한 알콜 중독을 자가진단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통계청은 1995년 대한민국의 성인 남성 중 83%, 성인 여성 중 44.6%가 술을 마신다고 집계하였습니다. 이 중 알콜 남용 발병율은 남성 23.7%, 여성 1.3%이며, 알콜 의존은 각각 19.2%, 0.9%라고 합니다. 박홍기, 〈음주〉, 《가정의학,》서울대학교출판부, 2006에 나온 내용을 적었습니다. 이렇게 생각보다 많은 비율이 알콜 중독이기에 꼭 자가 진단을 해 봐야 합니다. 자가 진단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트레스를 술로 해결합니다. 2 혼자 술을 마십니다. 3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술을 마십니다. 4. 취기가 오르면 술을 계속 마시고 싶어집니다. 5. 술에 대한 욕구를 참을 수 없습니다. 6. 최근 6개월간 2회 이상 블랙 아웃을 경험했습니다. 7. 대인관계,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습니다. 8. 술로 인해 일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9. 음주 문제로 가족이 나를 떠났거나, 떠나겠다고 말합니다. 10. 술이 깨면 진땀, 손 떨림, 불안을 느끼거나 잠을 못 이룹니다. 11. 술이 깰 때 공포, 몸 떨림, 헛것을 보거나 환청이 들리기도 합니다. 12. 술로 인한 심리적, 신체적 질병을 치료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12가지가 있습니다. 4개 이상일 경우는 알콜 중독으로 판정됩니다. 특히 10,11번 해당자는 무조건 알콜 중독으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알콜 의존증을 치료하려면 가장 간단한 방법은 금주입니다. 금주 후 약 1주일간 금단 증산이 나타나는데, 3-4일간 손, 발 떨림이 나타나고 깊은 잠에 빠지기도 합니다. 금주는 가장 간단한 치료법이지만 본인의 의지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세키네 이마오 외, 우제열 역, 증상별로 찾아보는 가정의학 가이드, 넥서스, 2006, 392쪽에 나온 내용입니다. 소량의 음주는 건강에도 좋고 사교의 활동에도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음주는 커다란 불행을 불러옵니다. 만약 술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면 꼭 2017년에는 미래를 위해 술을 줄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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