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갑자기 찾아오는 팔저림 : 테니스 엘보 (Tennis Elbow)

갑작스런 팔꿈치 저림에 고생하셨는지요? 저도 이러한 증상을 겪고 대수롭지 않게 지내다가, 증상이 너무 오래되어서 병원을 갔더니, 알게 된 병명이 있습니다. 바로 테니스 엘보우(엘보)입니다. 그렇다면 테니스 엘보가 무엇인지 위키 백과와 여러 글들을 참조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 주변에 통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테니스 등의 라켓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잘 생기기 떄문에 테니스 엘보라고 부르지만, 테니스를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도 생길수 있는 증상입니다. (크리켓을 즐기는 사람이나 가정주부조차도 걸릴 수 있습니다. 인디아 타임즈 2004년 9월 4일자 기사 내용입니다.) 의학용어로는 상완골상과염(lateral epicondylitis)이라고 하며, 1883년 의학계에 처음 보고 되었습니다. (BBC 스포츠 아카데미 웹사이트에 실렸습니다.) 증상으로는 팔꿈치 바깥 부위의 통증, 팔꿈치 바깥쪽 돌출된 뼈 부분 주변의 저리는 느낌, 손목을 젖히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물병의 물을 따를 때 등이 그 구체적인 예시입니다. 즉 팔꿈치에 통증이나 국소적인 압통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팔꿈치 관절 통증 중에서 가장 흔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보통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발병 시점을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급성으로 시작되어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통증은 가벼운 정도부터 밤에 잠을 이루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상태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렇기에 식사나 세수 등의 가벼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됩니다. 테니스 엘보의 원인은 테니스를 칠 때 받는 반복적인 충격으로 인해서 팔꿈치 인대가 부분적으로 충혈되거나 파열되어서 발병합니다. 테니스 엘보와 관련된 가장 큰 위험 인자 중 하나는 연령으로 30세에서 60세 사이에 가장 높은 발병율을 보입니다. 남성과 여성, 또는 오른손 잡이와 왼손잡이 사이에서 발견되는 발병률의 차이는 없습니다. 문제는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테니스 외에 팔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발생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즉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거나(바로 저와 같은 경우입니다.) 가사일을 많이 하는 주부, 손목을 계속 사용해야만 하는 요리사, 목수 등에게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팔꿈치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반복적으로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의 직업군에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치료과정에서도 반복적으로 부하가 가해지면 정상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치유되어 만성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초기에 치료를 받게 되면 간단한 보존적 치료만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라고 함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이 있으며, 이와 함께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만으로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악화된 상태로 병원을 찾으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을 받아야 된다고 하면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데, 테니스 엘보 치료법의 경우 관절내시경을 이용해서 간단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관절 내시경은 작은 절개를 한 후에 카메라가 달려있는 관절 내시경을 관절로 삽입하여서 내부를 보면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치료법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물론 파열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으로 치료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에는 절개를 통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자 그럼 이렇게 초기 치료가 중요한 테니스 엘보의 자가 진단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중에 하나라도 의심이 되면 빨리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팔과 팔꿈치에서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고 찌릿한 증상이 느껴지는 경우와 처음에는 통증이 거슬리는 정도인데 점점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많이 진행된 경우 식사 시 젓가락을 사용할 때에도 통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팔을 올려 머리를 감을 떄에도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와 통증이 나타나는 팔꿈치 바깥쪽을 누르면 통증이 크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위에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가 있다면 더 확실하게 다음의 자가진단을 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팔을 탁자위에 올려놓고 손을 뒤로 젖혔을 때 팔꿈치 바깥쪽에서 통증이 발생되거나 팔을 쭉 펴고 손가락에 힘을 준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검지, 중지, 약지를 누를 때 팔꿈치에서 통증이 발생된다면 주저말고 병원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겼을 때 빨리 그 원인을 알아서 치료하는 것만이 건강을 유지하는 길입니다. 건강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척도라는 것은 반드시 항상 생각하며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