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절이상으로 인해 저하된 나안시력을 교정시켜 주는 수술 방법에 따라 크게 나누어 본다면 라식(LASIK)과 라섹(LASEK), 스마일(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등이 포함되어 있는 레이저 시력 교정술과 안구 내 렌즈 삽입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보험이기 때문에 수술비가 높아서 2000년대 이후 안과를 '피안성(피부과 안과 성형외과)'의 지위에 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장비료의 상승과 라식 라섹 덤핑 등으로 인해 과 자체의 인기는 다시 중상위권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시력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통해서도 교정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기 힘든 시력교정술은 치료가 아니라 미용 수술로 분류가 됩니다. 애초에 시력을 회복하는 게 아닌 교정하는 것이고, 목적도 대부분 안경을 쓰지 않으면서 앞이 보이도록 생활하는게 목적인 시술이라 미용 수술로 분류되는 것입니다. 다른 미용 수술들처럼 이러한 시력교정술도 부작용이 함께할 수 있으며, 보통은 성장이 어느정도 마무리 된 19세 이상의 성인에게 권장하는 시술로 성장 중인 미성년자에게는 거의 권장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보통 시력은 성장기 중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성인이 되면 시력 변동이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시력 교정을 받기에 적합한 경우는 성인이면서 반년~2년이상 시력 변동이 없는 경우가 적합합니다. 절대 다수의 한국인들은 시력교정술로 시력을 고칩니다, 회복한다고 생각하는데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이는 미용 수술이며, 쉽게 말해서 고치는 것이 아닌 안경이나 콘텍트렌즈를 눈에 새긴다라고 생각하는 게 정확합니다. 따라서 수정체가 아닌 망막이나 시신경 문제로 인한(약시) 시력 저하는 시력교정술을 써도 안경과 렌즈 그 이상의 효과는 잘 나올 수가 없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는 게 대부분입니다. 과거엔 시력교정술을 받았다면 군(軍) 항공관련(항공준사관, 파일럿) 병과에 지원할 수 없었으나, 2010년대 들어 공군사관학교, 항공대, 한서대, 한국교통대의 항공운항학과나 조종장학생들 중 저시력의 지원생이라 할지라도 추후 시력교정술을 받는다는 조건 아래 항공기 조종사로 지원이 가능하게 규정이 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양안 각각, 근시 난시 굴절률 합이 -5.5 이상일 때 한하며, 미만일 시 가차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력교정술 자체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세한 내용을 나무위키의 도움을 받아서 장, 단점을 살펴보면서 다시금 생각해보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먼저 레이저 시력교정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라식수술은 시력교정술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수술법입니다. 첫째, 칼이나 레이저로 각막 윗부분을 수평으로 잘라 뚜껑(각막 절편)을 만듭니다. 둘째, 뚜껑을 열어젖히고 그 아래의 각막 실질을 레이저로 깎습니다. 셋째, 뚜껑을 덮습니다. 유의할 점은 각막 절편으로 생긴 뚜껑은 다른 상처처럼 회복으로 접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젖은 종이가 유리창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상태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2010년대 와서는 각막 절편을 만들 때 칼 대신 비교적 안전한 펨토초 주기의 레이저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칼을 사용하는 방법에 비해 절단 각도, 두께 등의 미세 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숙련된 전문의가 안정성만 보장한다면 칼이 단면을 더 깔끔하게 잘라낸다고 주장하는 의사도 있는 등 각각의 방법이 분명하게 나은 수술 결과를 보여주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눈을 맡기게 될 환자 입장에선 주의와 관련된 정보가 특히 더 필요한 부분입니다. 또 저 레이저가 추가되기 때문에 과거 라섹보다 싼 비용을 장점으로 내세우기도 했으나, 현재는 기기의 발전에 따라 비용의 상승으로 라섹과 가격 차이가 거의 나지 않거나 오히려 라식이 더욱 비싼 병원도 존재합니다. 수술장비 회사마다 가진 고유 브랜드를 안과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Abbott사의 Intralase FS 시리즈를 사용하는 경우 아이 라식이라는 브랜드로 Ziemer사의 Femto LDV 시리즈는 다빈치 라식, 크리스탈 라식, Z라식 등으로 불리우며, 칼짜이스 사의 Visumax를 사용하는 경우 비쥬 라식, Alcon Surgical사의 경우 옵티 라식으로 통칭됩니다. 따라서 "비쥬 라식과 아이 라식 중 어느 것이 좋다."는 "삼성 폰과 엘지 폰 중 어느 것이 좋다."와 비슷한 문장입니다. 그러나 같은 회사 제품에서는 당연하게도 최신 제품일수록 레이저의 정밀도가 높습니다. 선진국들은 시력교정술 잘 안한다면서 장비들은 어째 다 선진국 기업입니다. 웨이브프론트 라식의 경우 이와 달리 수술법의 종류이며 수술 과정에서 눈의 표면 높낮이 정보를 스캔하여 개별 눈의 모양에 맞게 각막의 절삭량을 결정합니다. 라식의 장점은 각막의 깊은 부분을 깎기 때문에 라섹 수술보다 통증이 덜합니다. 통증을 느끼는 세포가 각막 상피에 집중되어 있는데 그보다 더 안쪽인 각막 실질을 깎습니다. 라섹 수술에 비해 시력 회복이 빠릅니다. 2~3일 정도면 목표 시력의 80~90% 회복이 가능합니다. 주말을 이용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에 반해 단점은 격렬한 운동 등에 의해 각막 절편이 밀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절편이 밀리면 눈에 모래를 넣은듯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안과에 가서 다시 정위치에 덮어야 합니다. 각막에 분포한 지각 신경이 각막 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절단되고 나서 다시 연결되거나 회복되지 않으므로 안구건조증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각막 절편에 해당하는 두께와 레이저로 깎아낼 두께 둘 다 필요하므로 각막의 두께가 얇은 경우에는 수술을 하지 못합니다. 또 각막 두께를 많이 깎았을 경우 향후 문제가 생겨도 재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정시력에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눈이 작으면 수술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이 눈이 작다는게 어떤 정확한 수치적 기준이 있는게 아니라 주관적인 건지 의사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어느 곳에선 안 된다고 하고 어느 곳에선 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이건 라식이나 라섹, 스마일 모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병원을 잘 알아보도록 해야 합니다.
라섹수술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라식의 단점을 대체하기 위한 기법으로 나온 시술법입니다. 레이저로 각막을 깎는다는 점은 라식과 동일하나 각막 내부(실질)를 깎는 라식과는 반대로 각막의 외부(상피)를 깎음으로써 수술의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라섹이라 부르지만 실제론 PRK입니다. 본래 라섹은 희석한 알코올로 상피만 분리하여 절편으로 만든 다음 레이저 조사 후 기존 상피를 다시 덮어주는 방식이었는데 생착률이 낮아 제거하는 게 더 낫다는 결과에 따라 결국 PRK로 회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초창기의 PRK라고 생각해서는 안되며 요즘은 몇 가지 술기를 추가하여 ASA-PRK(라섹)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각막 상피를 제거하면 PRK이고 수술 후 기존 상피를 다시 덮어주면 라섹입니다. 첫째, 알코올이나 브러시로 각막 상피를 벗겨냅니다. 각막 상피는 수술 후 며칠이면 다시 자라 납니다. 둘째, 각막을 레이저로 깎습니다. 셋째, 임시보호용 콘택트 렌즈를 덮어준다. 하드 렌즈를 덮기도 하며, 각막 상피가 다시 자라나면 벗습니다. 라섹, PRK라섹, ASA라섹, 노터치라섹, 에피라섹 등 무수하지만 알고보면 크게 다를 것 없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사실 쉽게 말해서 온갖 라섹 수술명들이 판치는데 이건 병원들의 상술이 큰 영향을 끼친다고 봐야 됩니다. 보통 크리스탈 등등의 명칭들은 라섹 수술을 할 때 사용되는 기계의 명칭으로 즉 라섹이란 명칭이 붙었다고 다른 수술 기법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노터치 라섹을 한다고 무통 라섹을 안 받는 게 아닙니다. 선택의 개념이 아니라 옵션의 개념이기에 굳이 인터넷을 뒤져가면서 본인에게 맞는 수술을 찾으려고 애쓸 필요 없습니다. 어지간한 병원이라면 '라섹수술'을 할 경우 무통이든 크리스탈이든 그때까지 나온 기법 중 환자에게 최소한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법은 대부분 적용해줄 것입니다. 라섹 수술의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으므로 각막 절편이 이탈하는 일이 없습니다. 따라서 격렬한 운동에도 꽤 안전합니다.그리고 안구 건조도 덜합니다. 라식에 비해 필요한 각막 두께가 얇습니다. 잔여 각막이 더 두꺼우므로 원추 각막의 발생 가능성이 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라식에 비해 눈이 작아도 시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통각 세포가 집중된 각막 상피에 시술을 하다 보니 통증이 상당히 심하다고 알려져 있었고 초기엔 정말 아팠다고 합니다. 다만 이를 보완해주기 위해 온도와 관련해 시술 중간중간 냉각을 시켜주는 무통 라섹이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무통이라고 해도 100% 통증이 없는 것은 아니며 통증의 정도는 개인 차가 크다고 봐야 합니다. 참고로 라섹의 경우 눈이 건조해지면서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수술 후 눈 뜨기가 힘들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안과를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로 흔하게 생기는 현상이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시력교정술에 비하여 시력 회복이 상당히 늦습니다. 통상 시력이 회복되는데는 3~4주가 걸리며 심지어 몇 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술 이후에도 상당기간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특히 각막이 회복될 때까지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합니다. 보통 라섹수술 후 약 1주일간 착용하는 보호 렌즈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기에 조금 안심해도 됩니다. 수술 후에는 잠깐 잘 보이나 상피 완치 전까지는 상피가 자라남에 따라 안개 낀 느낌이 지속됩니다.
절삭량이 많은 경우 회복 과정에서 각막 혼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회복 기간이 아닌 수술 자체의 단점으로만 놓고 보면 라식과 비교할 시 가장 큰 단점이 있습니다. 각막 상피는 세포 증식으로 회복이 되는 부분인데, 이것이 일반적으로 재생되면 다행이나 깎아낸 부위가 일반적으로 재생되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재생이 되면 각막 혼탁으로 이어져 눈이 뿌옇게 되어 앞이 잘 안 보이게 됩니다. 각막 혼탁이 발생하면 각막 이식 외에는 회복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앞이 안보일 정도로 각막혼탁이 올 경우는 매우매우 드물지만, 정상적 재생 여부는 의사 재량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세포의 자생력에 걸린 것이라 수술 의사도 예상할 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다만, 각막 혼탁은 발생 초기에 약물을 투입하면 치료할 수 있고, 수술 시에도 이를 막기 위해 세포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마이토마이신(암에 사용하는 항암제의 일종)이란 약물을 사용하는 M-라섹이 개발되었는데, 아무리 저농도라도 항암제라며 꺼리는 사람들도 일부 있긴 합니다. 각막 혼탁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에 비타민C 1000mg이상 섭취를 권장하고있습니다. 난시의 경우 회복기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게다가 초기 난시가 아니면 교정이 힘듭니다. 또 이와 관련해 회복기간 중 환자 스스로 가지는 심리적 부담감도 단점이 될 수 있는데 라식의 경우 잘됐든 못됐든 몇 일이면 수술 경과를 대부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라섹의 경우 잘못되었어도 의사는 몇 개월(심하면 6개월 이상) 더 기다려보자는 말밖에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환자 입장에선 시력이 잘 회복되지 않을 경우 어디 하소연도 못하고 그야말로 속이 타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스마일 라식으로도 불립니다.
그 외 스마일 엣지, 릴렉스 스마일 등 병원에 따라 다른 명칭을 사용 중입니다. 스마일 라식은 각막의 상층부를 완전히 절개해서 각막 절편을 만드는 기존 라식과는 달리 각막의 상층부를 완전히 분리하지 않고 레이져로 각막 조직을 제거해서 곡률을 변형시켜 근시, 난시를 교정 후 각막 실질을 뽑아내는 방식입니다. 수술 시 절개 면적을 비교하면 2mm정도의 절개로 라식의 10%~20%수준입니다. 스마일이라는 약어 자체가 수술 시 최소 절개를 이야기하므로 이는 당연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보통 수술 직후 각막이 부어 뿌옇게 보이며,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8시간정도 지나면 어느정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야간 빛 번짐의 경우 수술 후 2~6개월 사이에 사라지지만, 고도 근시나 동공이 큰 경우는 1년 이상 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스마일 라식의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반 라식처럼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각막이 찌그러지거나 이탈하는 현상이 없습니다. 초고도 근시도 수술이 가능합니다. 각막 혼탁과 같은 부작용이 없습니다. 안구 건조가 최소화됩니다. 통증이 없거나 적습니다.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재수술 가능하기도 합니다. 이는 라식과 다르게 절개 부위가 서로 붙기때문에 라섹처럼 재수술이 가능합니다. 다만 절개량이 많은 고도 근시나 초고도 근시는 스마일이나 라섹이나 상관 없이 재수술이 불가능합니다. 이에 반해 단점도 있습니다. 다른 레이저 수술 방법에 비해 가격이 비쌉니다. 2017년 기준 300만원대 전 후반대의 가격을 생각해야 합니다. 난시가 많을 경우 교정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직 수술시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이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다양한 조사를 통해 반드시 경험이 많은 안과에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구내 렌즈 삽입술도 있습니다. 콘택트렌즈가 각막 위에 렌즈를 덧씌우는 방법이라면 안구 내 렌즈 삽입술은 아예 안구 내에 굴절률을 조정하는 렌즈를 수술을 통해 삽입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홍채 뒤쪽에 렌즈를 넣는 방식(ICL)과 앞쪽에 렌즈를 넣는 방식(알티산, 알티플렉스) 둘로 나눌 수 있으며 각기 다른 부작용이 존재합니다. 생체렌즈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안구내 렌즈 삽입술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레이저 각막 교정술은 각막 두께에 따라 교정할 수 있는 도수가 한정되는 반면, 매우 높은 도수도 교정이 가능합니다. 각막을 깎지 않으므로 퇴행이나 안구건조 등 관련 부작용이 없습니다. 고도난시도 교정할 수 있습니다 (토릭ICL, 토릭알티산). 시야의 질이 높아집니다. 회복기간이 거의 필요하지 않으며 수술 직후 최대 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미래에 기술적인 발전이 있을 경우, 특수한 기능을 가진 렌즈를 사용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면 단점도 있습니다. 비용이 다른 시력교정술에 비해 높습니다. 2016년 기준으로 여전히 500만원 수준입니다. 비싼 이유는 일회용 렌즈 자체가 절반을 차지하고, 시술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부르는 게 값인 셈입니다. 그런 관계로 안과 의사가 과잉 공급되거나 획기적인 렌즈 제작술이 개발되지 않는 한 저렴해지기 어렵습니다. ICL렌즈는 스위스에서 알티플렉스를 그리고 알티산 렌즈는 네덜란드에서 수입하기도 합니다. 각막 내피 세포가 소량이나마 꾸준히 손실되기도 합니다. 손실이 많은 경우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정체에 부담을 주어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를 감소시키기 위해 홍채 성형술을 해야 합니다. 렌즈를 홍채에 고정하기 때문에 타원형 홍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하여 홍채에 레이저로 구멍을 뚫는데, 눈꺼풀에 따라서는 그 쪽으로 빛이 들어와 시야에 흰 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렌즈를 제거할 수는 있지만 제거 시의 절개량은 삽입 시보다 많습니다. 즉, 난시가 유발됩니다. 또 홍채 성형술로 생긴 구멍은 회복이 불가능하고 렌즈가 고정되지 않고 움직이거나 해서 다시 수술해야 하는 불상사가 적지 않게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안과에서도 수술 후 문제가 없는지 1시간 가량으로 계속 확인하며(안압 상승 등) 한쪽이 완벽해졌다고 생각될 때 다른 쪽을 수술합니다. 결국 수술 1번에 최소 10시간이 넘습니다. 문제가 계속 발생하면 2~3일 계속 늘어날 뿐입니다. 문제가 지속되면 포기하고 제거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난시가 유발됩니다. 당연하겠지만 이건 보상해주지 않습니다. 시력교정술이기는 해도 병역 문제에 있어서는 라식과 라섹 시술자가 입영이 금지되는 몇몇 분야를 제외하고 시력보조기구가 필요없다는 의미에서 나안으로 취급됩니다. 만약 시력이 나빠서 4급 이하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시력교정 수술을 받아도 본인이 직접 재검 신청을 하지 않는 이상 급수가 변하진 않습니다. 이미 공익 복무를 시작한 후에는 재검 신청도 안되므로 혹여나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현역 입대를 원한다면 공익 시작하기 전에 수술을 마치고 3개월 후에 재검을 받으면 됩니다. 다만 시력교정술이 활성화되기 전 병역 비리로 신검 기준이 강화되었기 때문에 4~5급에 해당하는 시력 기준은 시력교정술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높습니다. 다만, ICL의 경우에는 안구에 격렬한 충격을 받을 시 렌즈가 이탈할 가능성이 있어서 신검시 3급이 나오며, ICL 시술자는 ROTC 신검 탈락 조건에도 포함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라식, 라섹을 하게 된다면 제값 받는 곳에서 해야 합니다. 대학가 근처에 싸게 한다고 하는 곳들은 대부분 장비들이 구식 장비이거나 의사가 약긴 미심쩍기 때문에 안정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다만 장비는 잘못된 말인게 라식/라섹은 진짜 90년대 장비 아닌 딴에야 2천년대 중반 이후 출시된 장비들은 다 정상 시력 나올 정도로 설비를 갖춘 장비들이라고 봐야 합니다. 실제 더 좋은 장비들이 2010년대 이후로도 많이 나오지만 정작 그 장비 쓰는 병원에서도 필요에 따라 구버젼 장비들을 많이 씁니다. 결코 신식 장비라고 무조건 다 좋은 게 아니기도 합니다. 장비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의사가 진정성 있게 환자를 대하느냐의 문제인 셈입니다. 실제 제값받는 일명 유명병원도 부작용 호소하는 환자들은 존재합니다. 장비나 의사가 아닌 수술 자체의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무조건 비싼 것이 좋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필수가 아닌 옵션을 턱턱 붙힌다 해도 정보의 비대칭성을 생각하면 환자 입장에선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더욱이 다른 곳도 아니고 눈이기 때문에 이게 상술이라는 것을 알아도 거절하기 쉽지 않습니다.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꼭 신식 장비나 기법이라 해서 좋으리란 법은 없습니다. 부작용이나 수술의 예후는 전적으로 개인 차이므로 신중히 생각하여 결정해야만 합니다.
라식과 라섹의 부작용에 대해선 논란이 여전히 심각합니다. 안과의사들 중에서도 특히 라식/라섹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의 경우 직접 수술 받은 의사들도 많고 이를 근거로 라식/라섹이 안전하다고 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라식/라섹 부작용 검색만 해봐도 알 수 있듯 실제 부작용 환자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쉽게 말해 정상 시력으로 잘 살 확률도 높지만, 아무리 확률이 낮아도 내가 부작용을 겪게 된다면 그건 자신에게 100%가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사전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오더라도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FDA 사이트에 들어가서 라식에 대해 찾아보면 Certain complications are unavoidable in a percentage of patients, and there are no long-term data available for current procedures (일정 비율의 환자에게는 수술 후 부작용이 불가피하며, 현재 수술 방법에 대해 장기적으로 연구된 자료는 없다.)라고 적혀 있는 걸 볼 수 있다. 라식과 라섹을 받을지는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한편 안과의사들 중에도 장사 속으로 무조건 하라고 권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걸러서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위험성을 경고하는 의사들도 꽤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특히 눈을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직종의 종사하거나 운동선수들의 경우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외에서는 안경을 착용하는 운동선수들이 아닌 이상 라식과 라섹을 거의 권유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해외에선 안경을 착용하는 운동선수들도 콘택트 렌즈나 일일용 렌즈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당장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우타 거포였던 심정수가 고작 만 33세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하게 된 결정적인 2가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시력교정술 부작용이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생각하면 몸이 곧 재산이자 사업 밑천인 운동선수들이 쉽게 지를만한 수술은 절대 아닙니다.
PD수첩에서 방영한 라식 수술에 대한 위험에 의하면 수술하는 사람들이 많은 관계상 병원에서 라식 수술을 하는 의사들이 환자들의 시력을 대충 측정해서 그냥 대충 수술해버리는 사례도 있어서 온갖 부작용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라식 수술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라식 이후에 눈에 물이 묻으면 마치 안경에 물이 묻은 것처럼 보이는 부작용도 있으며 자동차나 햇빛 등을 보면 굉장히 뿌옇게 보여서 너무 눈이 부셔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없거나 눈이 병균에 감염되어 눈에 엄청난 부작용을 겪는다고 합니다. 또한 라식을 하고 나니 오히려 안구건조증과 근시가 일어나서 다시 안경을 써야 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라식 수술은 안구의 각막을 자르고 수술을 하는 것인데 라식 수술때 잘라진 각막은 위 내용에도 있듯 평생 동안 다시는 원상태로 붙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PD수첩에서 방영된 바가 있는데 이 프로그램에서 한 안과의사는 시력교정술이 10년이나 20년이 넘은 시간 후에 엄청난 부작용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미국과 해외에서도 라식은 매우 심각한 안과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해야하는 수술이지 다른 평범한 사람들에게 라식을 하는 것은 매우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 안과업계에서는 라식이 주요 수입원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들에 대해서 침묵만 하고 있다는 내용이 PD수첩에서 방영된 바가 있습니다. 다만,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교정 수술을 한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시력이 회복되지 않은 비율은 0.67%에 불과하다는 통계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의약품 부작용 비율과 별로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의료기관 통계인 만큼 어느정도 과장된 수치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염두해둬야 합니다. 또 부작용이 나도 다른 것으로 대체가 가능하거나 혹은 그 피해가 상대적으로 경미한 일반 의약품과 한번 잘못되면 평생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안구에 대한 부작용을 동급 취급할 수 없다는건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몇몇 장사에 눈의 먼 의사들은 당일 검사, 당일 수술을 권하는 곳도 있지만 보다 안전하게 하려면 2~3곳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최소한 약 기운이 빠지는 3일 뒤에 받는게 낫다고 합니다. 약 10년~20년 차의 전문병원이나 서울대 대학병원이 추천되는 편입니다. 박사 과정은 필수입니다.
시력교정수술은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보통은 1~3개월, 길게는 6개월~1년까지도 안구 보호에 신경 쓰라는 병원도 있습니다. 낮에 야외로 나간다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는게 좋고 휴식과 함께 틈틈이 먼 곳을 봐서 눈 근육이 약해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 사용은 될 수 있으면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최악은 걸어다니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인데, 가뜩이나 수술을 해서 각막이 얇아진 상태인데 눈이 수시로 초점을 맞춰야 해서 피로도가 급격히 쌓이고 수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수술 안 한 사람들에게도 눈 건강 상 해당되는 사항이긴 합니다. 만약, 부작용이 생겼을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냥 참고 정도로 봐두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안경을 새로 맞추는 방법입니다. 결국 수술 받고 시력 회복도 안 되고 돈만 날리는 거긴 하지만 제일 간단하고 된다면 제일 편한 방법입니다. 아니면 재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약시가 올 경우 이 방법으로 안 된다는게 문제입니다. 대부분 재수술도 불가능합니다. 둘째, 이 질문을 보면 라섹 후 난시가 와서 신경과까지 가 뇌 MRI까지 찍었는데도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하소연합니다. 거기에 대한 안과전문의 답변을 보면 부정난시를 언급하며 하드렌즈 같은 것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써보진 않아서 알 순 없는 상태입니다. 실제로 고도 근시를 교정하려고 수술을 받았는데 극심한 부정난시가 와서 결국 시력 향상을 보지 못한 사례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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