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 장애는 이제는 널리 알려진 질환이 되었습니다. 인식의 전환도 많이 되었고,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연예인에 의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공황장애가 연예인이란 직업에 쉽게 노출된다는 통계적 근거는 없지만, 특이점은 광장공포증을 동반한 공황장애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직업의 특성상 대중 앞에 나서야 하며, 대중의 즉각적인 평가에 대한 민감함이 인기에 대한 극도의 스트레스가 되어 그렇다고 설명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연예인으로는 이상민, 정형돈, 김장훈, 이경규, 김하늘, 양현석, 차태현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12월에는 김구라가 공황장애 증상으로 입원까지 하는 일이 알려져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유세윤도 라디오스타에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힌 바도 있습니다. 연예인이 발병하면 활동을 제대로 못 하게 되어 바로 대중의 눈에 띄지만, 이들이 다른 일반인보다 발병이 더 많이 된다는 증거나 통계는 없습니다. 2015년 9월 17일 SS501 멤버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때문에 정신적 고통과함께 공황장애를 앓기도 했습니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아이돌 연습생도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2016년 4월 19일 PD수첩 아이돌 연습생의 눈물 편에 소개된 메이다니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11살 나이에 TV 영재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연습생으로 선발되었지만 힘든 연습생 생활과 친구들이 방출당하는 충격으로 생긴 트라우마로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합니다. 현재 26살이 되었지만 아직도 약물치료를 받는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 상황입니다. 해외 축구팬들에게는 헤수스 나바스의 사례가 유명합니다.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드러낸 뛰어난 선수였기에 빅클럽에게 주목받았으나, 세비야를 떠나면 발생하는 공황장애 때문에 세비야 FC에서 뛸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동료선수와 의료진의 도움으로 공황장애를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프로게이머 이학림 선수도 공황장애를 겪어서 이로 인해 실격까지 했습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크리스 멧젠 은퇴의 가장 큰 원인은 공황장애였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성공으로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욱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휩싸이다가 2014년 타이탄 프로젝트의 취소를 계기로 공황장애가 생겼다고 합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작가 이치카와 다쿠지도 공황장애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주인공 아이오 타쿠미는 극장이나 높은 곳을 갈 수 없고 마을 밖으로도 벗어날 수 없어 괴로워합니다. 이렇게 뉴스에서 유명인들의 사례가 보도되면서 공황 장애에 대한 시각은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 전까지는 정신력의 문제라고 치부되던 것이 이제는 같이 고민하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질환으로 인식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공황장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무 위키의 도움을 받아서 하나하나씩 파헤쳐 보기로 하겠습니다.
공황 장애(恐惶障碍, 영어: panic disorder)은 여러번의 공황 발작이 일어나는 불안 장애입니다. 공황 장애는 한달 이상의 행동적 특성이 나타나며, 다른 공황 발작에 대한 두려움을 유발합니다. 많은 공황 장애가 광장 공포증을 유발하지만, 공황장애 자체가 광장 공포증은 아닙니다. 공황 장애를 가진 사람들 중 약 70%가 공황 발작이 시작되기 전부터 범불안장애가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첫 공황 발작은 대인관계 갈등, 질병, 이별, 파산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특히 가까운 대인관계 마찰이 매우 밀접하게 관련됩니다. 예측하지 못한 공황 발작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적어도 한번 이상의 발작 후에, 한 달 넘게 다음 중 하나 이상이 해당해야 합니다. 공황 발작이 다시 올 것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 혹은 공황 발작의 영향이나 결과에 대한 걱정 (예를 들어 통제력 상실, 심장 마비, 미쳐버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이 있습니다. 공황 발작과 관련한 현저한 부적합한 행동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공황 장애를 피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 운동을 하지 않거나 낯선 장소를 피하는 등의 행동이 이에 해당합니다.) 공황 발작이 약물이나, 갑상선 기능 장애와 같은 생리적 영향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또한 공황 발작이 공포증이나 강박장애, 심한 스트레스 장애 때문에 생긴 경우가 아니어야 합니다.
보통 일반적이지 않은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극심한 공포를 느끼게 되는데, 이것은 정상적인 뇌의 반응입니다. 그리고 심한 스트레스 등을 받게되면 공황발작이 자주 일어나므로 이런 이유라면 섣불리 정신과를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허나 예기치 않게 아무런 유발요인없이 느닷없이 발생하거나 일상생활에서의 사소한 유발상황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불안증상과 발작이 일어나는 것을 '공황발작'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공황장애 환자는 최초 공황발작시, 심박이 매우 가쁘게 뛰고 호흡이 곤란해지는데 이는 공황발작에 동반되는 과호흡증후군의 한 증상이므로 응급실을 찾기보다는 봉투호흡법을 실시하는것이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DSM(정신장애진단통계매뉴얼)에 의하면 공황발작은 다른 신체적인 질환이 없을 때, 다음과 같은 증상 중 4가지가 10분 이내에 나타나는 것을 공황장애로 봅니다. 첫째, 가슴이 떨리거나 심장박동수의 증가가 있을 때입니다. 둘째, 땀이 많이 나는 경우입니다. 셋째, 손, 발 혹은 몸이 떨리거나 흔들리는 경우입니다. 넷째, 숨이 가빠지거나 혹은 질식하는 경우입니다. 다섯째,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입니다. 여섯째, 가슴이 아프거나 압박감을 느낄 때입니다. 일곱째, 메스껍거나 뱃속이 불편함을 느낄 때입니다. 여덟째, 어지럽거나 불편하며, 어지러우면서 약간의 현기증이 나거나 혹은 현기증이 날 때입니다. 아홉째, 죽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입니다. 열번째, 지각 이상 (마비되거나 혹은 따끔따끔한 느낌)이 느껴지는 경우입니다. 열한번째, 몸에서 열이 오르거나 오한이 나는 경우입니다. 열두번째, 비현실감 혹은 이인증 (자기자신에서 분리된거 같은 느낌)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열세번째, 미쳐버릴거 같은 두려움에 대한 제어 상실이 안 되는 경우입니다.
공황장애가 무서운 점은 공황발작도 견디기 힘든데 거기서 오는 예기불안이 환자들을 미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공황발작은 불특정 상황에서 예기치 않게 발병하는 경우가 흔한데 운전 중이나 특정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 등에서 발병함으로써 나 자신과 타인이 위험해질 수 있는 경우가 있기 떄문입니다. 또 일상생활에서나 직장생활에서 언제 또 발작이 올지 모르는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게 되고, 그럼으로서 어떤 식으로든지 행동에 변화가 올 수 밖에 없어집니다. 여기서에서 오는 합병증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공황발작 증세로 인해 걸리는 우울증이 있습니다 또, 알코올 중독이 있습니다. 알코올은 몇몇 신경안정제와 같은 성격을 가지는데, 술을 처음 먹을 시 나타나는 알딸딸함이 그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술을 퍼마시다 알콜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공황발작이 일어나는 것을 무서워하다 보니 공황장애가 더 심해져 다른 사람에게 의존적으로 변하거나 공황 발작이 일어나는 상황을 지나치게 회피하게 되기도 합니다. 강박증과 함께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단 공황발작이 일어나지 않을지 자신을 끊임없이 감시하는 강박증이나, 강박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톨스토이는 어린 시절 자신의 어린 사촌에게 "너 백곰이 생각나지 않을 때까지 벽 보고 서있어!" 라고 시켜서 사촌이 탈진해서 쓰러지게 만드는 장난을 즐겼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공황발작이 자주 일어나는 상황을 병적으로 피하는 강박증이 대표적입니다. 다른 강박증도 있을 수 있겠지만 광장공포증 또한 있습니다. 비교적 병의 역사가 짧기 때문에 정확한 발병 원인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고 유전적, 생물학적 요인, 심리적, 인지적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 중에 있습니다. 검사를 통해 공황장애로 진단받게 되면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데 대부분 호전되나 약물치료만으로 100% 완치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약은 보통 평생 먹어야 된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다만 햇빛을 30분 정도 쬐는 것으로도 공황장애가 호전된다고 하는 사례도 존재하기는 합니다. 항불안제인 벤조디아제핀 관련 약을 복용하게 되면 몸이 나른하고 피곤함을 쉽게 느끼는 후유증도 있습니다. 또한, 약을 복용하면서 성기능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의사와 상담하여 약을 바꾸면 됩니다. 보통 알프라졸람, 클로나제팜같은 벤조디아제핀 계통과 부스피론 같은 항불안제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졸로푸트, 렉사프로)를 사용하는 약물요법이 행해집니다. 또한 인지행동치료, 상담을 통하는 심리요법도 동시에 행해지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공황 장애 치료에서는 심리요법과 약물요법 두가지를 쓰며, 한가지 요법만 사용할시 두가지 요법을 사용하는 것 보다 효율이 더 떨어진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상시 길을 걷다가, 직장이나 집에서 일을 하다가 공황발작이 갑작스럽게 발병하여 119에 실려오는데 그 전까진 정말 죽을 것 같았는데 도착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쩡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황장애로 진단받으면 "그래도 몸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과 몸이 멀쩡하다는 것에 대해 정말 여러가지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질병입니다. 정신적인 질환의 경우 아직 많이 밝혀진 바가 없어 사실상 완치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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