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의 바다

뼈가 약한 나, 독기 하나로 인생을 뒤집었다 - [유튜브 정리 : 휠체어 40년 타면서 느낀 내가 가난을 탈출한 가장 빠른 방법. 부자들은 매일 합니다. (김현준 대표 ㅣ부자들의 은밀한 술토크) ]

반응형

이 글은 [장사건물주 강호동] 채널의 "부자들의 은밀한 술토크"에서 김현준 대표님과의 인터뷰편을 바탕으로,
짧은 자극보다는 긴 호흡의 인사이트를 원하는 분들께 권합니다.
저 역시 깊은 울림을 받아, 기록하고 나누고자 정리해두었습니다.

 


1. 선천적 희귀질환, 골형성부전증과의 싸움

  • 그는 태어날 때부터 ‘골형성부전증’을 안고 태어났다.
  • 이 질환은 콜라겐 부족으로 인해 뼈가 약하게 형성되고, 반복적으로 골절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 유년 시절부터 크고 작은 수술을 수십 번 받아야 했고, 결국 휠체어에 앉게 되었다.
  • 그의 부모는 그를 걷게 하기 위해 당시 1억 원이 넘는 치료비를 감수했다.
  • 그러나 의학적으로 완치가 어렵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2. 반복되는 수술과 좌절, 그리고 몸에 새겨진 흔적들

  • 어린 시절, 기저귀를 갈다가 다리를 움직이지 않아 병원에 데려갔고, 그때 골절 사실이 드러났다.
  • 서울대병원에서 정확한 병명을 듣게 되었으며, 이후 다리와 팔 등 전신에 골절이 반복되었다.
  • 뼈가 잘못 붙어 휘어진 팔과 다리는 지금도 눈에 띌 정도로 변형돼 있다.
  • 그는 여름에도 긴팔을 입고 다니며 자신의 몸을 숨기기도 했다.

3. 장애인을 위한 제도 속 장벽과 첫 번째 ‘독기’

  •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했으나, 일반인들과 달리 사전 ‘운동 능력 평가’를 통과해야 했다.
  • 필기 시험조차 보기 전에 떨어졌고, 이것이 그의 첫 ‘독기’가 되었다.
  • 휠체어를 탄 채 매일 푸시업 30개씩 반복했고, 약한 팔로도 근육을 단련해 극복했다.
  •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체력 향상이 아닌, ‘나는 할 수 있다’는 자기확신으로 이어졌다.

4. 대구 기차역의 계단, 그리고 40분간의 혼자 싸움

  • 휠체어를 탄 상태로 대구역에 도착했지만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있었다.
  • 그는 계단을 한 칸씩 오르고 휠체어를 당기며 약 40분간 홀로 계단을 올라야 했다.
  • 이 경험을 통해 그는 "감정의 요동이 없어진다, 독기를 품으면 단단해진다"고 말한다.
  • 그는 그날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다고 회상하며, 이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밝혔다.

5. 청소년기, 학교 대신 생계를 위한 거리 홍보

  • 장애인으로서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되었지만, 그는 스스로 학교를 선택했다.
  • 가정형편이 어려워 책가방 대신 전단지를 들고 거리 홍보를 하며 생계를 도왔다.
  • 또래 친구들의 조롱과 따돌림을 받았고, ‘주제에 뭘 하냐’는 말까지 들어야 했다.
  • 그는 이 시기를 ‘독기를 품은 시기’라고 표현하며, 성공의 씨앗이 되었다고 회고한다.

6. 27세, 독기로 일군 첫 번째 성공

  • 청년 시절 그는 술집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커피숍을 창업한다.
  • 이후 돈을 벌기 시작하며 첫 외제차를 구매하고, 과거 자신을 놀렸던 이들 앞에 나타났다.
  • 조롱했던 사람에게 직접 술을 따라주며, "내가 독기품고 여기까지 왔다"고 전했다.
  • 이 일화를 통해 그는 감정적 복수보다, 결과로 보여주는 방식의 복수가 더 강하다는 교훈을 준다.

7. 커피 창업, 단골 1,000명을 만든 운영 전략

  • 그는 커피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와 ‘사람’을 꼽는다.
  • 월세가 높더라도 상권과 입지를 중시하며, 기술과 진정성으로 승부할 수 있다고 말한다.
  • 스타벅스와 지역 커피 브랜드에서 최소 6~7년간 경험을 쌓을 것을 강조한다.
  • 그는 현재 단골 고객 1,000명을 관리하며,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인사하고 기억하는 운영 방식을 고수한다.

8. 장애를 넘은 사랑, 아홉 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

  • 아내는 그가 창업 초기에 함께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이었다.
  • 사회적 편견과 나이 차이로 인해 주변의 반대가 컸지만, 그는 진심으로 관계를 이어갔다.
  • 결혼 전, 지인들이 “임신해서 어쩔 수 없이 결혼하는 거 아니냐”며 아내를 비난하기도 했다.
  • 그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말없이 책임과 성실함으로 의심을 잠재웠다.

9. 청년 창업자에게 전하는 현실 조언

  • 그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IMF에 버금간다’고 평가하며, 더욱 냉정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커피 창업이나 외식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경험 없이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 3년 정도의 버티기도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실무 경험과 고객 경험을 먼저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고객 응대, 커피 기술, 매장 운영 등 모든 요소가 유기적으로 맞물려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10. 그가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

  • “포기하지 않으면 길이 보인다.”
  • “환경 탓, 조건 탓 하지 마라.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 “고생을 해야 진짜 독기가 생긴다. 그 독기가 사람을 성장시킨다.”

 

 

📎 출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