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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여덟 단어" (북하우스 / 박웅현)입니다.
저자 박웅현과 그의 광고 카피
저자 박웅현은 한국을 대표하는 광고 카피라이터 중 한 명입니다.
그가 만든 유명한 광고 문구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잘 자, 내 꿈꿔"
-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박웅현 작가는 광고를 통해 사람들의 감성을 움직이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그런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1강 - 자존(自尊)
1. 운명을 사랑하라 – 아모르파티(Amor fati)
- "네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뜻의 아모르파티는 삶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강조합니다.
- 저자는 돈오(頓悟, 단번에 깨달음) 후 점수(漸修, 점진적 수양)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즉, 삶의 본질을 깨닫고 나서 점차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죠.
2. 죽음을 기억하라 –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메멘토 모리는 우리에게 현재를 소중히 살 것을 강조합니다.
- 우리는 언젠가 죽음을 맞이하기에,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아가야 합니다.
3. 교육의 차이 – 미국과 한국
- 미국 교육 : "네 안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
- 한국 교육 : "네 안에 무엇을 넣어야 하는가?"
- 이 차이는 창의성과 주입식 교육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 한국 교육이 외부에서 채우는 것에 집중한다면, 미국 교육은 내면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에 초점을 둡니다.
4. 생각의 차이 – 다름을 인정하기
- "너와 내가 생각이 다른 것이지, 너와 내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다."
- 우리는 종종 '다름'을 '틀림'으로 착각하곤 합니다.
- 하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시작입니다.
5. 자연에서 배우는 지혜 – 해남 대흥사의 침계루
- 해남 대흥사의 침계루 기둥은 휘어진 나무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 나무를 똑바로 만들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 이는 인간의 개성과 다양성 또한 존중해야 한다는 철학과 맞닿아 있습니다.
2강 - 본질(本質)
1. 피카소의 ‘The Bull’ – 단순함의 미학
- 피카소의 작품 "The Bull"은 황소를 점점 단순한 선으로 표현한 연작입니다.
-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면서도, 본질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죠.
- 이는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낼수록 본질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2. 리처드 파인먼 [생각의 탄생]
"현상은 복잡하지만, 법칙은 단순하다.... 버릴 게 무엇인지 알아내라."
- 세상을 바라볼 때 불필요한 복잡성을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에르메스 광고 카피 – 변하지 않는 가치
- "Everything changes but Nothing changes" (모든 것은 변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 예를 들어, 전화기의 형태는 변했지만, '소통'이라는 본질은 그대로입니다.
- 즉, 본질을 지키는 것이 브랜드의 핵심 가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4. 미디어의 변화 – 콘텐츠의 시대
- 과거에는 브로드캐스팅(Broadcasting, 대중 방송) 시대였지만,
지금은 내로우캐스팅(Narrowcasting, 개인 맞춤형 콘텐츠) 시대입니다. - 블로그, 유튜브, SNS 등의 발달로 개인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전파하는 시대가 된 것이죠.
- 결국 "콘텐츠가 왕(Content is King)"인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5. 아이디어가 먼저다 – Idea First, Media Follow
- "아이디어가 먼저다. 미디어는 그 뒤를 따른다."
-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어떤 플랫폼을 활용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인가입니다.
- 좋은 콘텐츠는 어떤 매체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6. 무대 공포증 극복 – 본질을 깨닫다
- 저자는 과거 무대 공포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 하지만 강의와 프레젠테이션의 본질은 '할 말을 하는 것'임을 깨닫고 점차 극복했습니다.
- 본질을 이해하면,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7. 미래를 위한 선택 – 5년 후의 나를 생각하라
- "내가 하는 행동이 5년 후의 나에게 긍정적인 체력이 될 것인?"
- 순간적인 선택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8. 교양 교육의 중요성 – 옥스퍼드·케임브리지 vs 컬럼비아 대학
- 옥스퍼드·케임브리지 : 2~3년간 오직 교양 과정만 진행
- 컬럼비아 대학 : 2년 동안 교양 과목을 필수로 이수
- 이는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본질을 발견하려는 노력과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포기할 줄 아는 용기, 그리고 자기를 믿는 고집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뿐인 ’나‘라는 자아가 곧게 설 수 있으니까요"
3강 - 고전(古典)
고전이란 단순히 오래된 책이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가치를 인정받은 작품을 뜻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지혜와 통찰을 담고 있기 때문에, 고전을 읽는 것은 단순한 독서를 넘어 삶의 방향을 찾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1. 빅토르 위고 – 사랑의 본질
"우주를 한 사람으로 축소시키고, 그 사람을 신으로 다시 확대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 빅토르 위고의 이 문장은 사랑의 위대함과 본질을 표현한 명언입니다.
- 사랑은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쏟아붓게 만들고, 동시에 그 사람을 세상의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고전의 위엄 – 검증된 가치
- "지금까지 살아남은 고전이 된 모든 것들을 우리는 무서워해야 한다."
- 고전은 단순히 오래된 것이 아니라, '시간의 시험'을 통과한 검증된 결과물입니다.
- 수많은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읽히고 있는 책은 그만큼 가치가 있기 때문이죠.
3. 진짜 앎이란?
"진짜 알려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궁금해질 겁니다.그 대상의 본질에 대해서, 그리고 그걸 알기 전에는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위험합니다.모르면 모른다고 해야 합니다."
- 앎과 무지의 차이는 '진정한 관심'에서 비롯됩니다.
- 대상을 깊이 이해하기 전에 섣불리 안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4. 저자의 광고 공모전 수상작 – 음악의 탄생
- "음악은 세 번 태어납니다. 베토벤이 작곡했을 때, 번스타인이 지휘했을 때, 당신이 들을 때."
- 음악의 가치는 단순한 악보나 연주가 아니라, 그것을 듣고 해석하는 사람에 의해 완성됩니다.
- 독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책을 쓴 사람이 있고,
- 그 책을 해석하는 과정이 있으며,
- 마지막으로 독자가 직접 느끼고 이해하는 순간이 있어야 합니다.
5. 명품과 클래식 – 변치 않는 가치
- "명품은 클래식입니다. 고가품과 명품을 헷갈리지 말고, 진정한 명품의 세계로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 비싼 것이 명품이 아니라, 세월이 흘러도 가치를 잃지 않는 것이 명품입니다.
- 고전도 마찬가지로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지적 명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4강 - 견(見) : 보는 것과 이해하는 것의 차이
세상을 단순히 '보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진정한 통찰을 위해서는 단순한 시각적 경험을 넘어, 깊이 있는 사고가 필요합니다.
1. 진정한 시각이란? – 마음이 있어야 보인다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基味)"
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그 맛을 모른다.
- 시청(視聽)과 견문(見聞)의 차이
- '보는 것'과 '이해하는 것'의 차이를 강조한 문장입니다.
- 단순히 눈으로 본다고 해서 그것을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 관심과 집중이 있어야 진정한 통찰이 가능합니다.
2. 존 러스킨 – 창의력의 비결
"네가 창의적이 되고 싶다면, 말로 그림을 그려라."
- 창의성은 시각적인 요소를 넘어,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더욱 확장됩니다.
- 단순한 감각적 경험을 언어화하고 사고하는 과정이 창의력의 핵심입니다.
3. 리처드 파인먼 [생각의 탄생]
"발견은 모든 사람들이 보는 것을 보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 위대한 발견은 특별한 환경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데서 비롯됩니다.
- 남들과 똑같이 보더라도,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4. 여행처럼 사는 법
- "파리가 아름다운 이유는 거기에서 3일밖에 못 머물기 때문이야. 마음의 문제야. 그러니까 생활할 때 여행처럼 해."
- 저자가 딸에게 해 준 조언
- 우리는 여행할 때 모든 것을 새롭고 특별하게 느낍니다. 하지만 일상에서는 쉽게 무뎌지고 당연하게 받아들이죠.
- 저자는 "일상을 여행처럼 바라보라"고 조언합니다.
- 작은 것에도 새로운 시각을 갖고, 매 순간을 소중하게 살아가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5. 피천득 선생의 딸에게 준 조언
"참된 지혜는 모든 것을 다 해보는 데서 오는 게 아니라, 개별적인 것들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끝까지 탐구하면서 생겨나는 것이다."
- 경험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지혜로운 것은 아닙니다.
- 중요한 것은 각 경험에서 본질을 파악하려는 태도입니다.
5강 - 현재(現在):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기
우리는 종종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며 현재를 놓치곤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에 있습니다.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자존감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1.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개들은 원형의 시간을 살고 있다. 행복은 원형의 시간 속에 있다."
- 저자 박웅현은 이렇게 해석합니다.
- "개는 밥을 먹으면서 어제의 공놀이를 후회하지 않고, 잠을 자면서 내일의 꼬리치기를 미리 걱정하지 않는다."
- 개들은 오직 현재를 살기 때문에 진정한 행복을 느낍니다.
- 인간 역시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불안을 내려놓아야 현재의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한형조 [붓다의 치명적 농담]
"그렇지 않아. 그들은 밥 먹을 때 밥은 안 먹고, 이런저런 잡생각을 하고 있고, 잠 잘 때 잠은 안 자고 이런 걱정에 시달리고 있지."
-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기보다, 늘 과거와 미래에 매달립니다.
- 하지만 현재를 살아야 삶의 본질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맹자 – 지금 하는 일에 성의를 다하라
"만물 개비어아의 반신이성 낙막대언 (萬物 皆備於我矣 反身而誠 樂莫大焉)"
만물의 이치가 모두 나에게 갖추어져 있으니, 나를 돌아보고 지금 하는 일에 성의를 다하면 그 즐거움이 무엇보다 클 것이다.
- 지금 내 앞에 주어진 일을 충실히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자존과 현재의 연결
"다른 답은 내 답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의 인정, 현재에 집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결국 이것은 자존과 연결됩니다."
- 남이 아닌 '나만의 답'을 찾고,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자존감을 키우는 핵심 요소입니다.
5.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하루에 매 순간 그대는 신을 송두리째 가질 수 있음을 잊지 마라."
"그대 온 행복을 순간 속에서 찾아라."
"나는 나의 모든 재산을 내 몸속에 지녔다."
- 우리는 종종 행복을 먼 미래에서 찾으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현재의 순간 속에 있습니다.
6. 김화영 – 삶은 순간의 합
"살아있다는 그 단순한 놀라움과 존재한다는 그 황홀함에 취하여."
- 삶은 거창한 목표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에서 완성됩니다.
6강 - 권위(權威)와 그 허상
사회에서는 권위가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때로는 그 권위가 허상에 불과할 때도 있습니다. 진정한 권위는 스스로 당당하게 행동하고, 타인의 인정에 의존하지 않는 것에서 나옵니다.
1. 문턱증후군 – 권위에 대한 환상
- "그 문턱만 들어서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믿음."
- 우리는 종종 "어느 회사에만 들어가면, 어느 자격증만 따면 내 인생이 달라질 거야."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진정한 변화는 '어떤 위치'가 아니라 '어떤 태도'에서 나옵니다.
2. 의사도 최고는 아니다
"의사들은 훌륭한 기능인입니다. 그 분야에서 정말 공부 많이 한 사람들이죠. 하지만 사회가 돌아가는 것, 문화적인 소양 등 모든 것에 있어서 최고는 아닐 겁니다. 그런데 대부분 무턱대고 믿고 본단 말이에요."
- 특정 직업이나 지위가 있다고 해서 모든 면에서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 우리는 직책이 아닌, 그 사람이 가진 진정한 가치와 실력을 봐야 합니다.
3. 재벌 회장과 일반인 – 권위의 차이
"우리 식으로 하면 주인이 들어갔다 나오는 건데요. 보세요. 주머니에 손 넣고 무심하게, 그냥 손 넣고 무심하게, 그냥 행인 2와 다를 게 없습니다... 이런 모습이 우리나라 재벌 회장님에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불가능합니다. 의전이 있어야 하고 비서를 대동해야지 어딜 회장님께서 혼자 식사하러 가시겠습니까?"
- 진짜 권위 있는 사람은 겉모습이 아니라, 행동에서 드러납니다.
- 단순히 위치나 직함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가 중요합니다.
4. 프랑스 속담 – 재능이란?
"재능은 다른 사람들의 재능을 발견하는 것이다."
- 진정한 리더는 자기 능력만이 아니라, 타인의 능력을 인정하고 키울 줄 아는 사람입니다.
5. 권위에 맞서는 자세 – 할 말은 해야 한다
"우리를 무서워하게 해야 해요. 무조건 복종하는 사람들을 무서워하진 않아요. 회장님에게도 건의할 수 있는 거에요.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요. 상대 눈치를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을 주는 사람이라는 생각 때문일 텐데,
우리는 공짜로 일을 하는 게 아니잖아요? 정당하게 일을 하고, 일한 만큼의 대가를 받는 것이니 할 말은 해야 하는 겁니다."
- 직장이나 사회에서 무조건 복종하는 것은 좋은 태도가 아닙니다.
- 우리는 스스로 당당하게 행동해야 진정한 권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
- “껍데기뿐인 직업과 직함에 저항하세요”
6. 마흔 이후 태도의 변화
"마흔까지는 권위에 도전하고, 정면교사, 반면교사 다 해보세요. 그리고 마흔이 되면 그때 태도를 바꾸십시오. 그때는 말만이 아니라, 진짜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때입니다. 나이 마흔에도 말만 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마흔에는 행동으로 옮겨, 뒤따라오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조건을 만들어주세요."
- 젊을 때는 기존의 권위에 도전하고, 나이가 들면 행동으로 변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진짜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7강 - 소통(疏通): 효과적인 대화의 기술
소통이란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소통이란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과정입니다.
1. 피터 드러커 [CEO에게 필요한 8가지 덕목]
- "CEO에게 필요한 8가지 덕목 중 다섯째,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만든다."
- 조직에서든 개인적인 관계에서든 소통의 구조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의사결정이 왜곡되고 관계가 단절될 수 있습니다.
2. 소통이 안 되는 세 가지 문제
①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다
-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예로 듭니다.
"나는 남자다. 여자들의 ‘생각’을 부러워하는 남자. 그렇다고 여자가 될 수는 없는 남자. 그렇다면 결론은 중성화되는 것이다."
- 남과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면, 소통의 단절이 발생합니다.
-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소통의 시작입니다.
②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다
- "전하려는 메시지를 보편적인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전해야 한다."
- 듣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배려 없는 소통은 상대방을 단절시키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③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다
- 소통의 핵심은 ‘명확함’입니다.
-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의미가 왜곡될 가능성이 큽니다.
- 특히 감정적인 표현은 조심해야 합니다.
3. 소통을 위한 자세
① 다름을 인정하라
- 법륜 스님 [엄마 수업]
"내 자신이 아이였을 때 어떻게 했는지 생각해보라."
-
- 소통이란 나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생각을 끌어내는 과정입니다.
② 문맥을 파악하라
- 고려 성종 때 서희 – 요나라와의 협상
- 요나라의 전체적인 문맥을 파악하여 협상 성공
- 상대의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고 말하는 것이 소통의 핵심 전략입니다.
③ 생각을 디자인하라
- 소통을 위해서는 논쟁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 예시:
- "정치판은 개판이다." vs 런던 시장 리빙스턴: "정치는 어른들이 할 짓이 아니다."
- 비판이 아니라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소통 기술입니다.
4. 할리우드 ‘7 Words Rule’ – 말의 명확성
"내가 말하고 싶은 게 일곱 단어로 정리되지 않는다면, 아직 내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 말이 길어질수록 본질이 흐려집니다.
- 간결하고 명확한 표현이 소통의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8강 - 인생(人生): 삶의 본질을 찾아서
1. 묘협 스님의 [보왕삼매론] – 인생을 쉽게 바라보지 마라
- 고창 선운산 절에 새겨진 문구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마라."
- 고난과 시련이 없으면 성장도 없다는 깨달음을 줍니다.
- 어려움 속에서 배우고 단단해지는 것이 진정한 인생의 과정입니다.
2.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인생을 내 마음대로 계획하기에는 시대라는 날줄이 너무나 험했다."
- 인생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대적 흐름과 운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노력만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영화평론가 이동진 [밤은 책이다]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살고 싶고, 인생 전체는 되는 대로 살고 싶다."
-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이 인생을 완성하는 길입니다.
- 장기적인 목표도 중요하지만, 오늘을 소홀히 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4. 나폴레옹 – 과거의 선택이 현재를 만든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결과다."
- 현재의 상황은 과거의 선택과 행동이 만든 결과입니다.
-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이 순간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5. 논어 – 능력의 부족을 걱정하라
"불환인지불기지 환기무능야 (不患人之不己知 患其無能也)"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능력이 없는 것을 걱정하라.
- 남이 인정해 주길 기다릴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실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6. 고미숙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해방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 그 자리를 해방의 공간으로 전환시키는 것."
- 우리는 어디론가 도망쳐야 자유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해방은 ‘내가 있는 자리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 환경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이 더 중요할 때도 있습니다.
"아모르파티"를 듣고 싶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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