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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바다

[문화] 만화 읽어주는 남자 1편 - 쿠니미츠의 정치 ( 명작 일본 만화 ) 정치란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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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었을 제목이 있다

GTO 반항하지마, 상남 2인조, 바로 후지사와 토루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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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의 냄새가 펄펄 풍기지만 무언가 인간냄새도 솔솔 풍기는 만화이다.

그렇기에 겉은 울퉁불퉁하게 보이기에 기대하지 않고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 빵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

진지한 주제와 거기에 갑자기 넣어지는 작가 특유의 익살스런 개그 코드까지 양념이 잘 쳐진 만화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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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만화책을 조금 더 전문적으로 또는 다독하는 이들이라면 

만화책들이 진열된 선반을 뒤적이다가 작가의 여러 작품들을 읽게 된다

표지에 그려져 있는 그만의 특유의 그림체들에 끌려서이다.

대표적으로 로즈힙로즈, 사이코메트러 에지, 쿠니미츠의 정치. 시바토라, 블랙아웃, GTO 쇼난 등등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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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오늘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작품은 바로 쿠니미츠의 정치이다

만화책 매니아(?)들에게는 유명한 만화이기도 하지만 명성에 비해 대중적으로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만화이다.

말 많은 만화책은 싫어! 라는 주의를 가진 필자이지만 쿠니미츠의 정치는 정독을 하게 되었고 

거기에 생각날 때마다 몇 번 더 읽게 된 작품이다

몇 회독을 더 하였다라는 표현으로 바꿔도 무방할 정도이다.

 

참고로 저자 기바야시 신은 여러 작품을 썼다. 

사이코메트러 에지, 소년탐정 김전일, 신의 물방울 그리고 겟벡커스 까지 정말 장르 초월의 작품들을 썼다

그래서인지 사이코메트러를 본 독자라면 쿠니미츠의 정치에는 반가운 인물이 깜짝 출연한다

만화책을 보면서 한번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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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메밀국수집 아들인 무토 쿠니미츠이다. 

비록 중학교 중퇴인 그이지만, 그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크나큰 꿈이 있었다

(여담이지만, 그의 유명한 작품에서 나오는 영길이와 너무 비슷하다는 것은 함정이다. )

그 꿈은 바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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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당당한 모습은 만화를 보는 내내 나오게 된다. 

만화책 흐름상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주인공은 올곧은 자세를 유지한다.

어쩌면 일관성있는 그의 모습에 매력을 느낄 정도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보지 못하는 모습이기에 더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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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에서 나오는 그의 당당한 모습은

가슴에 올곧은 꿈을 품은 그리고 한 점 부끄럼없는 사람이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정치를 익히기 위해 사카가미 료마(일본의 전설적 정치가 사카모토 료마를 연상시킨다)를 찾아 상경한다

GTO나 사이코메트러에 익숙한 사람이라면비슷한 플롯으로 만화가 진행됨을 알수 있다.

 

깜박이 없이 치고 들어오는 깨알 개그와 한없이 진지해지는 분위기, 

그리고 우정,노력,승리 (소면만화 3요소) 부합되는 기승전결 스토리 텔링까지 만화에 대한 몰입감을 깊게 해 준다

 

그러나 이 만화의 가장 큰 장점은 (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높게 평가하는 점은 정치를 쉽게 풀어놨다는 점이다.

그것도 유쾌하게 말이다

주인공 쿠니미츠의 시각에서 정치를 설명하기에 (그러니까 완전 초보자를 위한) 

에피소드 하나를 읽을 때마다 사회에 대하여 여러 가지를 알게 된다.

 

 

비단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사회에 무관심한 어른들을 위한 배려 아닐까

 

! 여기서 함정은 바로 글의 길이이다. 

대사가 많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생각외로 대사를 꼼꼼히 읽으면 재미있게 읽히는 편이다

래서 정독을 권한다.   

만화책에 정독이라니~ 하는 분들을 위하여 작가는 깜박이없이 들어오는 개그 코드들을 심어놓았다

 

 

예를 들어 이렇게 그림으로 갑자기 개그를 연출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한없이 무거워 질 수 있는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정말이지 이 장면에서 현웃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화를 많이 봤다면 윗 그림을 보고 무엇을 패러디했는지 바로 알 것이다!

전설의 제비뒤집기가 나오는 만화이다.

(참고로 이 패러디한 작품도 나중에 리뷰를 할 예정이다. 빼 놓을 수 없는 명작이다. )

하지만 한없이 진지해 질때에는 어느새 지식,정보들을 독자에게 던진다. 

예를 들어 half-truth에 대해서 설명해 놓은 부분이 있는데, 실례를 들어서 너무나 알기 쉽게 설명을 하고 있다.

 

 

 

 

 

정말이지 이 부분은 읽고 나서 이마를 탁 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이런 글들은 전문적인 책에서 밖에 볼 수없는 부분이기에 살아있는 지식들을 얻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우정, 노력, 승리에 부합하는 대사와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오글라들지만 동시에 왠지 묘한 감동에 빠지는 장면들이다.

 

 

 

 

또한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분야를 훌륭하게 잘 섞어 놓은 그렇지만

예쁘게 토핑까지 해서 맛깔나고 편하게 먹을 수 비빔밥같은 만화이다.

교육의학농업 이 외에도 광범위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작가의 의도대로 정치란 일상 생활 그 자체이기 때문에 생활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것들을 담아내려 하고 있다.

신문을 보면서, 뉴스를 보면서 답답했던 이들에게 이 만화를 강력추천한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정말로) 추천한다.

답답하다는 의미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다.

잘 모르기 때문에 답답하다. 

분통이 터져서 답답하다.

 

 

작가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세지는 아닐까?

찔리는 것은 나만의 착각은 아닐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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