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결림은 말 그대로 어깨가 결리는 모든 현상을 뜻하는 말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어깨가 결리면 어깨결림이다. 만약 지금 어깨가 아프면 그것이 바로 결린 것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질병들이 원인이 되어 발생될 수 있으며, 경추 염좌(흔히 말하는 목을 삐는 것.),오십견,거북목 증후군,목디스크 등의 중대한 질병들과의 관련성도 있을 수 있으므로 무조건 근육통이라 생각하기 보다는 개인별로 정확한 병원 진단이 필요합니다. 어깨결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여러 질병 중에서도 가장 흔한 질병은 근근막 통증 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 또는 근막통증후군이라 불리는 질병으로서, 이 진단명은 근육의 어느 특정부위에 힘을 빼고 싶어도 뺄 수 없는 Taut Band가 잡혀있는 그 상태를 말합니다. 어깨와 목, 종아리 알통이나 팔뚝, 허리 등등에서 흔히 발병하는 질병인데, 이렇게 근막통증후군이 발병할 수 있는 여러 신체부위 중 어깨와 목의 그 부위의 근육에서 이 질병이 발병했을 경우 어깨결림이 발생합니다. 근막통증후군이 발병하기 쉬운 근육의 대표적인 예를 하나 들자면 역시 승모근입니다. 변비와 함께 의자와 컴퓨터가 낳은 현대인 최고의 질병입니다. 이걸 가지고 질병이라고 하면 뭐냐 싶겠지만, 의외로 어깨결림에 걸린 사람들은 많은 편이며 누구나 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면 걸립니다. 그 정도는 잠깐 결린 정도에서 끝나는 정도와 언제나 결리는 수준까지 다양하며, 비가 오면 더 결린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떻게 해도 낫거나 하는 일이 없습니다. 치료를 받든 침을 맞든 뜸을 뜨든 마사지를 받든 뭘 어떻게해도 결국 재발합니다. 생활 습관과 주변 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로 컴퓨터 앞에서 생활하는 일이 많은 회사원, 사무직 공무원, 일반적인 오덕, 공대 피폐한 대학원생 등에게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어렸을때 부모님 어깨를 주물러보고, 주물려 본 경험이 있을텐데, 어려서 주물릴때는 이게 뭐가 좋은지 모를텐데 나이가 먹어서 어깨가 결릴때 주물려보면 과연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현대인의 어깨결림의 원인은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오십견 뿐만 아니라 목 디스크, 관절 손상 등등이 모두 정확한 진단이 필요로 합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근육 긴장 또한 흔하게 발견됩니다.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되므로 증상이 계속될 경우엔 혼자 어깨 주무르거나 스트레칭만 하기보다는 주변 병원가서 검사라도 받아 봐야 합니다. 평범한 근육통이라면 온찜질, 초음파 온열치료, 레이저치료, 텐스나 간섭파치료 같은 것만 꾸준히 받아도 몰라보게 좋아집니다. 병원갈 시간이 정 없다면 스포츠테이프 같은 것을 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깨 아래로 날개뼈 위치까지 아프다면 폼롤러를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간혹 치료 중에 어깨에 주사를 놓는 것이 있는데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재활의학과등 다양한 곳에서 실시하지만 사실 마취통증의학과의 주요 시술법입니다. 그러니 주사를 시술받고 싶다면 근처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 봐야 합니다. 어깨결림을 호소하는 대부분의 근근막 통증 증후군 환자들은 말 그대로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로 스트레스나 근육의 과도한 긴장) 근막(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의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이 활성화되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을 치료하는 주사가 TPI(trigger point injection)주사이며 통증유발점에 약물(보통은 식염수에 국소마취제를 소량 섞어 씁니다.)을 주사합니다. 약물이 중요한게 아니라 정확히 통증유발점을 찾아 주사바늘로 자극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이 시술을 받고나서 아픈 근육이 풀리는 마법같은 효과를 경험한 환자들이 근육이완제를 주사했나라고 생각하는데, 근육이완제는 근육에 직접 주사하는게 아니라 정맥주사합니다. 또한 근육을 푸는 데에는 정확히 통증유발점을 찾아 주사바늘로 자극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입각하여 한의학에서도 침을 통해 이 통증유발점을 자극하는 시술을 시행해 왔으며, 아픈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도 뛰어난 편입니다. 그러나 어쨌든 그런 치료를 받고서도 평소 생활습관이나 업무환경 등이 바뀌지 않으면 결국 재발하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이치입니다. 생활양식이 변화하면서 어깨결림 환자의 연령대는 계속 어려지고 있습니다. 간혹 가다가 목을 꺾는 자가요법으로 이 어깨결림을 해결하는 사람들도 있다. 공공장소에서 이걸 했다가는 주변 사람들의 눈치가 보이기도 합니다. 농담이 아니라 이 목적으로 목을 꺾을려면 환부가 자극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양옆으로 까딱까딱도 아니고 환부에 정확히 힘이 들어가도록 미세조정을 해야 해서 목에 힘을 주면서 이리저리 돌리고 있는 모습이 마치 뇌성마비 환자라도 보는 것 같습니다. 또 한 번에 목이 풀릴 리가 없으니 이 기괴한 동작을 몇날 며칠 몇달은 반복하게 되는데 이게 자폐 스펙트럼의 motor movement 집착으로 오인받는 일까지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 동작에 심취하면 눈빛마저 이상해지기도 합니다. 사실 목을 꺾는 시술법은 카이로 프랙틱 등의 안마 요법에 멀쩡히 존재하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위험한 기술이기 때문에 전문가도 주의해서 시술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목을 꺾으면서 Taut Band를 풀려고 하는 경우도 많은데 어깨결림이 심각할 정도라면 이미 목 근육이 어느 곳은 뭉쳐서 단단하고 어느 곳은 과다이완돼서 저리기도 하고, 이미 목의 어느 한 점만이 문제가 아니라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 많습니다. 그러기에 당기는 지점을 목을 꺾어서 이완시키려고 하면 당기는 지점의 반대편은 근육이 뭉쳐있어서 제대로 접히지가 않고, 결국엔 당기는 지점이 풀리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지점이 꺾이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문제가 단순히 목의 양옆이 아니라 앞뒤 위아래로도, 그러니까 3차원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목꺾기를 시도할 정도라면 그래도 자기가 어디가 뭉치고 결린다는 건 인지를 하고 있다는 뜻일테니, 차라리 근처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를 방문해서 TPI 시술이라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린 부위를 주사기로 확실하게 찢어주는 시술입니다.
어깨 결림은 많은 원인으로 생기지만 대부분의 이유는 바르지 못한 자세에 있습니다. 대부분은 자신이 편한 자세로 '최적화'한 상태로 생활한다고 믿지만 그것은 틀렸습니다. 많은 사람들, 특히 한국인의 대다수 걷는 모습은 상당히 구부정하고 목이 앞으로 나와 있어, 어딘가 아파보이는 걸음을 하거나 합니다. 문제는 이것만이 아닙니다. 구부정한 자세가 어떠한 요인에 의해서 생겨난 문제일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 점이 척추 교정 치료 가운데 가장 흔한 빈틈입니다. 진료를 받는 국내 의료 환경은 학제가 재대로 이루어져있지 않아서 환자가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을 때 그 과정을 상담을 통해 그 원인 추적이 어려운 것이 이유입니다. 어깨결림의 시작은 흔히 말하는 뭉친다는 점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통증이마 불편한 감각이 신체적으로 오는 것이라면 그것은 무언가를 경고하는 신호라고 생각하고 원인 해결을 하는 것이 좋은데 이를 따른다면 위에서 언급한 어깨 결림은 분명한 신호이자 경고라는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세가 원인이라는 대표적이고 보편적인 이유를 인지하지 못한 이유는 최적화 되어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이게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무언가의 원인으로 올바른 자세가 불편하기에 저절로 구부정해지고 그것이 편하다고 느끼기에 그 자세로 굳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어깨결림은 기본적으로 근육의 문제입니다. 물론 주변 어깨 회전근이나 그 부근의 건에 염증이 생겨서 그리 느끼는 것도 분명히 있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어떤 문제가 근육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근육과 관련이 있을 경우 가장 보편적으로 생각해야할 것은 근육 강직에 따른 자세 불량입니다. 흔히 말해서 채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진료에서처럼 경계가 명확하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를 간과하는 점이 의학의 맹점이자 가장 시급히 고쳐야 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무릎이 안 좋으면 걷는 자세가 안 좋아지고 그 결과로 요추 부근 허리가 안 좋아지거나 반대쪽 무릎의 체중부하가 심각해져 상태가 안 좋아지거나 합니다. 이 문제도 마찬가지다. 상채, 특히 중부 승모근 부근부터 그 위로는 주로 '위'와 '십이지장과 그 부근의 소장' 의 상태가 불량한 경우, 흔히 말하는 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원리는 전문적이니 생략하고 결과적으로 중부승모근 부근의 근육들, 특히 견갑골과 척추기립근 사이에서 무언가가 결리게 되고 그것이 위로 올라오게 되면서 목이 앞으로 나오고 어깨의 주변 근육들 또한 뭉치게 됩니다.
이 뭉친다는 말은 다시 써서 근육이 강직상태에 놓인다고 보면 됩니다. 근육이 강직상태에서 억지로 움직이면 당연히 땡기고 그것리 반복되면 염증이 나게 되며 그것이 만성화 되버리면 근막통증증후군과 같은 질환에 걸리게 되거나 해버리며 자세 또한 매우 불량해집니다. 다시 말해서, 이는 어깨 결림은 외과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내과적인 문제 또한 있다는 점입니다. 결과가 마지막인데 조금 이야기를 벗어나자 우리 인류는 안목이라는 아주 적절하고 무척 예리한 판단능력을 가지며 그것을 초석삼아서 미적감각을 만들었습니다. 그 기준의 기초는 당연히 건강한가 아닌가입니다. 과거 식량이 부족하던 시기에는 풍만한 여성이 미적 기준이며, 이는 출산과 관련이 있었고 남성의 경우 키가 크며 우람하고 풍채 있으며 듬직해보이는 상입니다. 그리고 이는 고대건 현대건 변화가 없습니다. 이를 참고 삼아서 우리가 볼 때 몸매가 좋다라든가 자세가 멋있고 바르다라는 사실은 이 사람은 건강 그 자체 라는 말에 가깝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대한민국 길거리 걷는 사람 태반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자세가 구부정하거나 목이 앞으로 나오거나 합니다. 그리고 위를 다시 초석삼아서 생걱해보면 우리가 가야할 곳은 재활의학과를 처음 들러서 전문가와 상담해보고 흔한 보편적인 문제를 시작으로 기타 외과나 내과 또한 가 보아야 합니다. 되도록 외과 먼저 들러서 교정 치료에 참고도 되고 자세가 불량하면 먼 미래에 디스크는 분명 터지니 그거 예방해야 한다는 생각을 반드시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만약 외과적 문제가 없으면 내과의 문제거나 생활 습관일텐데 습관을 개선해나가려고 노력하며 교정치료를 받았지만 올바른 자세 유지가 더더욱 힘들어지면 내과를 찾아야 합니다. 내과라 한다면 정말 경험많은 닥터가 아닌 이상은 도움 될만한 정보 찾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이를 찾는다면 한방 의학과 같이 학문이 전문성을 가지며 분할화 하지 않은 의학을 찾는 것이 자문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표적이라 한방의학을 이야기 했지만 최근 한방 의학도 사기꾼이 들끌다보니 그 외는 말할 것고 없을 것입니다.
어깨결림은 대표적으로 현대 의학의 문제점을 절실하게 보여주는 아주 흔한 결과적 증상입니다. 특히나 나비효과를 생각하지 않은 계몽이 덜된 3류 의사들은 인체의 작지만 큰 신호를 가벼히 여겨서 대강 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나이든 1차 2차 동네병원 의사들이 무척 심합니다.) 이런 병원 상황 또한 개선점을 보여주는 점입니다. 그리고 한방과 양방의 의학적 융합이 아주 절실히 기대가 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사실 어깨 결림 대다수는 거북목 증후군 하나만 고치면 증상이 많이 완화 되는 편이지만 이 거북목 증후군을 고치는데 부가적인 질환이 너무나도 많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이 점을 간과하고 교정치료를 받을시 시간과 돈 그리고 통증만 경험하고 소비만 하게될 뿐이지 머지 않은 훗날 재발할 것입니다. 결국 운동이 답이라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서구화되고 각종 합성물질로 들끌는 현대 식탁으로는 해결방안이라고 볼 순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보조제를 복용하지만 그것도 좋지만 운동으로 체지방량을 줄이고 복근 척추기립근 상중하 승모긍 강화로 소화기에 도움을 주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이자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어깨결림은 이것들 가운데 무엇하나가 흐트러졌다는 초기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추가적으로 흔히 많은 사람들이 어깨결림에 파스 붙이고 좋아졌다며, 병원가라해도 싫다고 무시하는 편이지만 이는 정말로 무지해서 생겨난 결과이므로 자기자신에 대한 죄악과 다를 바 없습니다. 여러분은 골절된 환부에 파스형 마취제를 붙였다고 다 나은 것이라고 말하는가? 마찬가지로 파스 붙였다고 다 나았다고 말하는 건 정말로 잘못된 것입니다. 파스를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는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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