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제는 정확히 알아야 한다 - 파킨슨병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개막식에서 최종 성화 봉송 주자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는 바로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였기 때문이다. 무하마드 알리는 전설답게 마지막으로 성화를 붙이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그의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는 모습은 없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그가 불편한 걸음걸이로 등장하여 덜덜 떨리는 손으로 성화를 하는 모습은 충격과 더불어 숭고한 감동까지 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그가 앓고 있는 파킨슨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다. 파키슨병은 느린 운동, 정지시 떨림, 근육 강직, 질질 끌며 걷기, 굽은 자세와 같은 파킨슨 증상들을 특징으로 하는 진행형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19세기 말에 이 질환을 처음 보고한 영국인 의사 제임스 파킨슨의 이름을 따서 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