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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만화 읽어주는 남자 10편 - 샤먼 시스터즈 (명작 일본 만화) : 조화와 공존의 이야기 귀신, 유령 등을 다룬 작품(특히 만화)을 생각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지요? 공포스럽거나 괴기스러운 분위기?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고 저주하는 유령과 그것을 물리치는 퇴마사? 아마 거의 이런 분위기가 떠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영화로 따지면 엑소시스트나 검은 사제들 같은 분위기의...) 이런 종류의 만화들은 약간 징그러운 면도 있고 잔인함도 있고, 공포스런 분위기가 물씬 풍기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즉, 영적인 이야기에 휴머니즘을 넣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물론 명작 만화라 손꼽히는 작품들은 휴머니즘, 교훈 등이 잘 버무려져있기 마련입니다. 귀신 이야기를 메인으로 삼고 있지만, 여기에 잔잔한 분위기를 더한 작품이 있기에 (어찌보면 힐링이 될 수 있는)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더보기
[문화] 만화 읽어주는 남자 9편 - 천재기사 사토시 (명작 일본 만화) : 장기가 아닌 인생을 말한다. 장기, 체스, 바둑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는지요? 바둑의 경우, 알파고와의 혈전은 아직도 회자되고는 합니다. 치열한 두뇌 싸움은 인간 고유의 전장이었고, 인공지능이 침입할 수 없는 세계라고 믿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반상위의 싸움은 여러 스포츠 중에서 두뇌 싸움의 최고봉 중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은 이 반상위에 싸움중에서 장기쪽으로 이야기를 국한할까 합니다. 장기 쪽에서도 일본 장기로 더 좁힐려 합니다. 사실 일본 장기는 우리나라의 장기와는 상당히 다릅니다. 말 생김새부터 규칙까지 처음 보는 이들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규칙들을 잘 몰라도 좋습니다. 읽다보면 조금은 이해가 되고 (저는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기는 합니다.) 룰을 모르더라도 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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