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고산병에 대해서 알아보자. 순화과정 없이 고도가 낮은 곳에서 해발 3,000m 이상 되는 고산, 고원 등 고지대로 갑자기 올라갔을 때 산소가 부족하여 나타나는 질환. 대한민국에는 세계적 기준에서 고산병이 발생할 만큼 높은 산은 거의 없기 때문에 경험하기 힘들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축구 등 격렬한 운동을 할 경우 해발 1000m 대의 화악산 공군방공관제사령부 기지 근무자들 같이 1000~1200m 대에 위치한 사람들은 충분히 겪을 수 있다. 혹은 별 다른 적응과정 없이 대관령이나 미시령 등 1000미터에 근접하는 지점에 갑자기 올라와도 머리가 아프고 귀가 멍한데 그게 고산병이다. 만일 해발 3000미터 대에서만 고산병 증세가 나타난다면 테헤란 원정을 떠나는 외국 축구팀들이 줄줄이 물 먹는 일은 없을 것이다. 북한의 경우 해발 2..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