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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장사건물주 강호동] 채널의 "부자들의 은밀한 술토크"에서 김현준 대표님과의 인터뷰편을 바탕으로,
짧은 자극보다는 긴 호흡의 인사이트를 원하는 분들께 권합니다.
저 역시 깊은 울림을 받아, 기록하고 나누고자 정리해두었습니다.
1. 창업의 시작, 모카포트에서 출발
- 초기 자본이 부족해 고급 커피 머신을 살 수 없었다.
- 대신 이탈리아식 모카포트로 커피를 시작했다.
- 대구 협성고 앞의 22평 매장에서 창업을 시작했고, 예상을 깨고 장사가 잘되기 시작했다.
- 이후 대출을 받아 본점에 입점하고, 나머지 매장은 정리한 뒤 직영 5개 매장 체계로 키웠다.
2.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받은 모욕
- 어느 날, 한 손님이 말했다.
“휠체어 만진 손으로 왜 커피를 만들어요? 더러워요.” - 순간 당황했고, 손님 앞에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 그날 이후, 하루종일 술을 마셨고, 장사를 접어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다시 생각했다.
“내가 커피를 하는 장애인이지, 장애인이 커피를 하는 게 아니다.”
- 인식의 전환이 그의 다음 행동을 이끌었다.
3. 조직 문화와 알바에 대한 고민
- 17년을 함께한 직원들이 독립해서 모두 자기 가게를 차렸을 만큼 그는 조직의 힘을 믿었다.
-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세대와의 차이에 대해 고충을 털어놓았다.
- 일 끝나자마자 설거지도 안 하고 퇴근
- 청소 여부를 묻는 질문에 거짓말
- “돈 받은 만큼만 일하면 되잖아요”라는 반응
- 그는 실망했지만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려 노력했고, 인성 중심의 조직 운영 철학을 이어가고 있다.
4. 뇌경색과 암 오진, 생사의 순간
- 2021년 말, 팔에 힘이 빠졌고 10시간이 지나서야 병원을 찾았다.
- 의사는 “의식이 사라질 수도 있으니 준비하세요”라는 말을 남겼고, 그는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 그러나 며칠 후 기적처럼 혈전이 사라졌고, 뇌에 아무 이상도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 이후 또다시 암 판정을 받았으나, 이 역시 오진으로 밝혀졌다.
- 그는 생사의 기로를 넘나들며, 자신의 일상과 직원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
5. 커피는 기호, 문화, 그리고 마음
- 그는 “커피는 기호다. 스타벅스도, 메가커피도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
- 자신이 만든 브랜드는 스페셜티 커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정 고객층과 취향을 정확히 겨냥한다.
- 로스팅, 교육, 납품까지 전방위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모두 직접 컨설팅 가능한 구조로 성장했다.
- “맛있게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커피의 핵심이다”라는 그의 철학은 지금도 변함없다.
6. 함께 성장하는 사람들, 그리고 꿈
- 그의 가게를 거쳐 간 직원 중 6명이 14~17년을 함께했으며, 현재는 모두 자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그들과의 술자리에서는 항상 진심이 오갔고, 그들은 “같은 배를 타고 싶다”고 말했다.
-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프랜차이즈를 하지 않았고, 모든 구성원에게 직접 사업자 등록을 해주며 독립을 도왔다.
- 다 함께 성장하고, 다 함께 살아남자는 철학이 지금의 ‘조직’을 만든 핵심이다.
7. 대표의 철학: 욕심보다 지속 가능성
그는 말한다.
“나는 확장 안 한다. 남의 돈으로 장사하지 않는다.”
- 은행 대출만 사용하며, 시행사나 외부 투자 없이 성장해 왔다.
- ‘건물주가 되라’는 유혹도 받았지만, 그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 현재는 유지와 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방식을 선택했다.
📎 출처
- 유튜브 영상:https://youtu.be/WgwcwFcdxyk?si=c1DpD8TYK5ZjS-gR
- 내용 출처: 영상 속 김현준 대표님의 실제 발언과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정리 목적: 해당 영상의 주요 내용을 기록하고 정리해,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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